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76

마곡 서울식물원, 온실&주제정원 주말 나들이 : ) 요즘 나들이 가기 딱 좋은 날씨라, 집에서 멀지 않은 마곡 서울식물원에 다녀왔습니다. 잘 꾸며놨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었는데 이제야 가보게 되었네요. 서울식물원은 2019년 5월에 시민 개방하였고, 같은 해 10월 대한민국 조경대상 대통령상을 받은 곳이라고 해요. 열린숲, 호수원, 습지원은 상시 무료 개방하고 있고, 주제원(온실, 주제정원)은 이용시간이 제한되어 있고 입장료도 받고 있습니다. 오후에는 방문객이 더 많아서, 오전(9:30~14:00)에 방문하셔야 기다리지 않고 쾌적하게 관람하실 수 있어요. *주제원(온실, 주제정원) 이용시간 및 입장료 - 시간: 3~10월 9:30~18:00, 11~2월 9:30~17:00 - 입장료: 대인 5,000원, 청소년 3,000원, 소인 2,000원 | 온실 열대.. 2021. 5. 5.
세종 카페 아리에떼, 한적하고 넓은 분위기 맛집 세종에는 시내는 물론 근교까지 예쁜 카페들이 정말 많은 것 같아요. 시내에서 가깝고 평도 좋은 '아리에떼' 카페를 방문해봤어요. 시내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한적한 분위기의 마을에 꽤 큰 카페 건물이 보입니다. 아리에떼(ARIETE) 간판이 달린 2층 건물이에요. 카페에 들어서면, 와... 이런 한적한 곳에 이런 카페가 있다니 하는 생각이 듭니다. 외관은 밋밋해 보였는데, 실내 공간이 매우 넓고 전구색 조명들을 포인트로 해서 인테리어도 잘해뒀어요. 커피, 디카페인 음료, 스무디, 꽃차 등 음료가 다양하고, 오후 3시까지는 브런치 카페로도 운영합니다. 샌드위치, 파스타, 파니니, 샐러드 등 가볍게 식사할 수 있는 메뉴들이 준비되어 있어요. 가격은 아메리카노 5,000원, 꽃차 7,000원이고, 브런치 메뉴는.. 2021. 4. 18.
염창동 카페 오알(OR), 세련된 분위기의 카페 날씨가 아직은 쌀쌀하던 지난달, 염창동에 새로 문을 연 카페 '오알(OR)'에 방문했어요. 염창역 1번출구 근처, 아파트 단지 가까이 위치해있고 찾기도 쉬워서 주변 동네분들이 자주 찾는 곳인 듯했어요. 또 반려동물 동반 가능 카페라고 하니, 강아지나 고양이를 키우는 분들도 많이 방문할 것 같네요. 외관부터 세련된 분위기를 폴폴 풍기고 있었어요. 'OR' 카페 간판을 참 예쁘게 달아놨는데, Original & Real의 의미라고 합니다. 내부 인테리어도 군더더기없이 정말 깔끔하게 꾸며놨어요. 주문대에서 주방으로 연결되는 아치형 문이 인상적이예요. 메뉴는 커피, 디카페인 음료 그리고 디저트가 준비되어 있어요. 아메리카노 기준 3,800원으로 가격은 아주 합리적인 편이에요. 시원하게 뚫린 통유리창으로 밖을 바.. 2021. 4. 18.
목동카페, '하니앤손스' 뉴욕 밀크티 맛집 주말에 가볍게 차 한잔 하려고 목동 근처의 카페를 찾아보던 중 '하니앤손스(Harney&Sons)'라는 카페를 발견했습니다. '하니앤손스'는 뉴욕에서 시작한 40년 전통의 미국 티 블렌딩 브랜드로, 서울에도 몇군데 카페가 있는데 아직 한국에서는 유럽 홍차만큼 유명하지는 않은 것 같았어요. 직접 가보고는 이런 밀크티 맛집을 이제야 발견했을까...! 했답니다. 카페는 원목 가구들과 차 틴케이스로 분위기 있게 꾸며놨어요. 코로나로 일부 좌석은 비워두고 있어 7~8팀 정도 앉을 수 있고, 천장이 높아 개방감이 느껴지는 구조였습니다. 전면에는 틴케이스로 꽉 채운 벽면이 인상적이었고, 주문대 옆으로는 다양한 찻잎과 티백을 판매하고 있었는데 직접 향을 맡아보고 구매할 수 있도록 테스터가 준비되어 있었어요. '하니앤손.. 2021. 3.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