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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21

[제주] 베리제주, 기념품은 여기 한군데면 끝 : ) 제주도 갈 때마다 마지막 날 코스처럼 방문하는 '베리제주' 입니다. 아기자기한 소품들을 좋아하다 보니, 제주도에서도 기념품샵을 여기저기 많이 다녀봤는데, 결론은 제주도에서 기념품샵은 여기 한 군데만 가면 돼요. 공장에서 생각 없이 찍어낸 것들이 아니라, 진짜 제주도의 감성이 담긴 기념품들이 한가득 있는 곳이에요. 제주도의 구옥을 바다 색감 페인트로 예쁘게 리모델링했어요. 내부는 아주 크지는 않지만, 작은 공간에 예쁜 소품들이 꽉꽉 들어차 있어요. 모빌, 가랜드, 악세사리, 엽서, 자석 등 종류도 많고 제주도에서 예쁘다 하는 건 다 가져온 것 같아요ㅎㅎ 물 마실 때마다 제주도가 생각날 것 같은 유리잔과 머그컵들도 있고요. 귀엽고 알록달록한 스티커들도 있어요. 한켠에서는 먹을거리고 팔고 있었어요. 감귤 파이.. 2020. 10. 25.
[제주] 해심가든 돼지 생갈비, 수요미식회 맛집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주도 수요미식회 맛집 '해심가든' 방문 후기를 남깁니다. 남편이 가보고 싶다고 고른 곳이기도 했고 평이 나쁘지 않은 것 같아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식당 앞 주차장에 차를 대고 나왔는데, 처음에는 외관과 간판을 보고 잉? 문을 연건가 만건가, 식당인가 민박집인가 싶어 주춤 했습니다. 그런데 웬걸, '해심가든'은 지난 제주도 여행 중 가장 맛있었던 식당으로 기억하는 곳이 되었습니다. 인터넷에서 후기를 보았을 때는 식당 안이 매우 혼잡하다고 했는데, 이 곳도 코로나의 영향인지 저희가 방문했을 때는 저희밖에 없었어요. 대표메뉴라고 하는 '돼지 생갈비'(18,000원) 2인분을 시키고, '돼지 김치찌개'(8,000원)를 시켰습니다. 양념갈비가 아닌 '돼지 생갈비'를 먹은 기억은 잘 없어서, .. 2020. 10. 18.
[제주] 모리노 아루요, 제주도 갈 때마다 찾고 싶은 맛집 언젠가부터 제주도를 해마다 한두 번씩은 꼭 가게 되는 것 같아요. 특히 요즘처럼 코로나 때문에 해외에 나가기 어려운 때에는 더더욱 그렇네요. 제주도에 머무는 시간은 한정적이다 보니 식당이며 카페며 사전에 지인들의 실제 방문기를 바탕으로 맛집을 꼭 엄선해서 가는 편이에요. 제주도에는 맛있는 곳이 너무나 많기 때문에 다시 가고 싶다고 생각한 곳이 정말 많은데요, 그중에 실제로 2번 이상 방문한 곳이 지금까지 딱 세 군데 있습니다. - 첫번째. 명진전복 (전복돌솥밥) - 두번째. 잇수다 (새우 로제 파스타) - 세번째. 모리노 아루요 (평생 먹은 일식 중 최고) '모리노 아루요'를 알게 된 것은, 지인으로부터 제주도에서 인생 맛집을 찾았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였어요. 마스터셰프 코리아의 '김승민 셰프'가 운영하.. 2020. 10. 17.
[제주] 서귀포 빵맛집/빵지순례, 봉주르 마담 : ) 제주도에는 분위기 좋은 카페도 많고, 맛있는 식당과 빵집도 참 많아요. 하지만 여행으로 제주도를 가는 경우, 갈 수 있는 곳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고르고 또 골라서 가야 후회가 없어요. 서귀포에 위치한 '봉주르 마담'은 제주도 3대 빵집이자 현지인이 인정한 빵 맛집이라고 해서 가봤습니다. 2017년부터 2020년까지 4년 연속 블루리본 서베이에 수록된 어마어마한 곳이더라구요. 블루리본 서베이는 우리나라 레스토랑 가이드북으로, 프랑스 미슐랭 가이드와 미국의 자갓 서베이 장점을 조합하여 만들었다고 합니다. 전문가와 일반인이 평가하여 최대 블루리본 3개까지 부여할 수 있는데, 2019년부터는 일반인 평가자의 점수만 합산하여 리본을 부여하고 있다고 합니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맛있는 빵냄새와 함께 맛있어보이는.. 2020. 10.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