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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여행55

워커힐 더글라스 하우스, 가을 호캉스 후기 - 딜럭스룸/라운지/산책로 올봄에 방문한 비스타 워커힐 호텔이 너무 좋았어서, 단풍 들 때쯤엔 더글라스 하우스에 가보자며 남편과 미리 예약해뒀었는데 어느새 가을이 되어..! 더글라스 하우스에 다녀왔어요. 저희는 10월 중순 금토 일정으로 워커힐 더글라스 하우스에 1박2일 일정으로 묵었어요. | 입구 및 프런트 더글라스 하우스 앞에는 차량 진입 및 주차가 금지되어 있어요. 그랜드 워커힐 입구에 차를 세우고 '더글라스 하우스 투숙 예정이에요~'라고 하면, 발레파킹(1회 무료)을 해주고 셔틀버스 또는 그랜저 차량으로 더글라스 하우스까지 데려다줍니다. 그랜드 워커힐 입구부터 차로 3분 정도 걸리는 가까운 거리에 있어요. 더글라스 하우스는 투숙객이 적고(50여 객실) 조용한 곳에 있어, 숲 속의 고급 펜션 같은 느낌이었어요. 프런트도 다른.. 2021. 10. 17.
일산 피콕그린(peacock green), 숲속 힐링 카페 : ) 비가 내리던 토요일 오후, 일산동구 석석동에 위치한 '피콕그린' 카페에 다녀왔어요. 날씨가 화창하면 더 좋았겠지만, 오히려 비가 와서 덜 붐비기도 하고 비를 맞아 식물들의 색이 진해져 더 예쁘기도 했답니다. 여기가 카페 가는 길이 맞나? 싶게 외지고 꼬불꼬불한 길을 따라 들어가면, 피콕그린의 마스코트 라마(로 추정되는 동물ㅎㅎ)가 반갑게 맞이해줍니다. 야외 정원을 너~무 예쁘게 꾸며두었더라고요. 꽤 넓은 앞마당 사이 사이에 테라스 좌석을 마련해두었는데, 비가 오는데도 불구하고 만석이라 앉아보지는 못했어요. 앞마당을 지나 카페 건물 입구에는 역시 귀여운 마스코트가 기다리고 있습니다ㅎㅎ Forest Cafe라는 컨셉에 어울리는 분위기 있는 소품들이 눈길을 끕니다. 음료와 디저트는 여느 카페들처럼 다양하게 제.. 2021. 5. 16.
목동 카페 한스(HANS), 당일 만든 신선한 케이크 맛집 케익이 땡기는 날 꼭 생각나는 맛집들이 있습니다. 목동 한스 카페는 그 맛집들 중 하나예요. 목동역 4번 출구에서 400m 거리에 위치해 있어요. 음료는 커피, 오가닉 티, 빙수, 생과일 쥬스 등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너무나 맛있게 생긴 케익들을 구경해봅니다. 한스는 신선하고 부드러운 생크림 케익들이 유명해요. 누구나 좋아하는 '사각 산딸기 가나슈' 케익도 보입니다. 조각케익도 초코 딸기 생크림, 당근 케익, 산딸기 치즈, 레몬 치즈, 티라미수 등 종류가 다양합니다. 케익 이외에 크림 슈, 롤케익, 쿠키, 타르트, 파운드케익 등 선물용으로 하기 좋은 빵들도 있어요. 저희는 고심 끝에 '한스 프리미엄 초코 딸기 생크림(6,700원)'과 '레몬 치즈 케이크(6,100원)을 골랐어요. 모양도 예.. 2021. 5. 9.
문래 카페 문래방구, 분위기 좋은 복합문화공간 문래창작촌 초입에 위치한 '문래방구'에 다녀왔어요. 창작촌의 다른 맛집/카페들과 달리, 문래방구는 큰길에 위치하고 있어 찾기가 쉬워요. 아담해 보이는 문을 들어서면, 내부에는 꽤 넓고 깊은 공간이 펼쳐집니다. 바깥쪽 개방된 공간은 카페로 사용하고, 안쪽 유리문 너머에서는 취미 미술이나 가죽 공방 클래스를 연다고 해요. 음료는 커피와 디카페인 음료들이 다양하게 제공되고, 디저트는 스콘과 감귤 마들렌이 있습니다. 가격은 저렴한 편이에요. - 커피: 핸드드립(5,500원), 아메리카노(3,500원) - 디카페인: 밀크티(4,800원), 레몬티(4,800원) - 디저트: 스콘(3,500원), 감귤 마들렌(2,500원) 내부가 생각보다 넓어 8팀 정도 앉을 수 있고, 좌석 간 간격도 좁지 않았어요. 멍하니 앉아 .. 2021. 5.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