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카페] Jeju in aA(제주 인 에이에이), 바다가 보이는 평대리 카페

안녕하세요, 오늘은 예쁜 빈티지 인테리어를 보러 갔다가 당근 주스 먹고 기절한ㅎㅎ 'Jeju in aA(제주 인 에이에이)'에 대해 소개드리려 합니다. 홍대에 'aA 디자인 뮤지엄'이라는 곳이 있는데, 유럽 디자이너 가구 및 빈티지 가구로 유명한 곳이라 여러 번 방문해본 적이 있습니다. 좋은 인상이 남았던 곳이라 항상 기억하고 있었는데, 사장님께서 제주도에 aA 이름을 걸고 카페 겸 민박집을 여셨더라고요. 제주도 여행 버킷 리스트로 메모해두었다가, 여름휴가 때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Jeju in aA(제주 인 에이에이)는 평대리 바닷가 바로 앞에 위치해있어요. 평대리 해안도로를 따라 달리다보면 금방 찾을 수 있습니다. 주변이 복잡하지 않고 한적해서 더욱 여유를 느끼기 좋은 장소에요. 커다랗게 aA 라는 간판이 보입니다. 나무로 된 문과 간판, 정겨운 파란 줄무늬의 차양막이 벌써부터 빈티지한 분위기를 풍겨주고 있어요.

 

실내는 더욱 아늑하고 분위기가 좋아요. 야외에는 빈백이 마련되어 있지만, 여름에는 시원한 실내가 제일 좋아요ㅎㅎ 아기자기한 조명과 다양한 디자인의 빈티지 의자 그리고 귀여운 식물들이 편안한 느낌을 줍니다. 오래 머물고 싶은 카페예요.입구 오른쪽에서 음료를 주문할 수 있어요. 저는 제주도 구좌 당근이 그렇게 맛있다고 하길래 '구좌 당근 주스'를 시켜봤습니다. 당근 주스가 7천원이나 하길래 아 꽤나 비싸다 그래도 맛있다니까! 하고 시켰어요. 

 

그런데 여러분 이 당근 주스는 진짜 꼭 드셔 보셔야 돼요!!! 두 번 드세요 그냥 세 번 드세요 너무 맛있어요ㅠ.ㅠ 제가 먹다가 사진을 엉망으로 찍었는데, 한 입 먹고 이거 뭐야 뭐야 당근이 왜 이렇게 달고 맛있어! 했답니다. 앉은자리에서 그냥 원샷해버렸어요. 저는 당근 주스 먹으려 다음에 여길 또 올 생각이에요ㅎㅎ

 

카페에서 나오는 길에 찍은 평대리 바닷가 모습입니다. 제주도는 어딜 가도 바다가 참 예쁘지만, 카페 앞 잔잔하고 고요한 이 바닷가도 너무 평화롭고 예뻤어요. 분위기 좋은 카페를 찾으신다면 'Jeju in aA(제주 인 에이에이)'를 추천합니다. 당근 주스도요 : )

 

사이트 주소와 위치 첨부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https://jejuinaa.modoo.at/?link=aexg81l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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