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분위기 좋기로 유명한 제주도 성산에 위치한 카페 아줄레주(AZJLEJO)를 소개합니다. 이미 알만한 분들은 다 아는 너무 유명한 곳이에요. 이 곳은 '제주 속의 작은 리스본' 이라는 타이틀을 걸고 오픈한 곳이에요. 포르투갈 풍의 타일 인테리어와 갓 구워 나오는 에그타르트가 너무나 맛있는 곳입니다. 독특한 외관과 인테리어로 잡지에도 실렸던 것 같더라구요. 그 후로 더욱 유명해진 것 같아요. 게다가 카페 사장님 부부가 모델같이 잘생기고 예쁘셔서 눈 호강 하고 오실 수 있습니다.
사장님 부부 내외분이 인스타그램도 운영하셔서 구경하러 갔었는데, 결혼하고 제주도에 자리를 잡으신 것 같았어요. 오른쪽에 보이는 건물이 카페 건물이고 왼쪽 조금 더 밋밋한 건물이 부부가 거주하시는 신혼집이라고 합니다. 카페 정문은 언제나 사진찍는 사람들로 빌 틈이 없어요.
카페가 굉장히 마을 안쪽에 있는 느낌인데, 카페 입구로 들어서면 광활한 잔디가 마련되어 있어서 개방감을 주고 굉장히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게 해줍니다.
실내에 들어오면 노출 콘크리트와 커다란 선인장을 중심으로 한 정원 인테리어가 돋보여요. 중앙을 여유롭게 비워두고 창가를 따라 자리를 마련해두어 실내가 굉장히 넓어보이고 뷰도 좋아요. 저희는 창가 자리가 없어서 중앙 테이블에 앉았습니다. 중앙 테이블에도 각종 양초와 빈티지 유리병을 이용한 소품이 놓여져 있어서 보는 재미가 있어요. 저 멀리에는 훈훈한 카페 사장님 부부의 뒷모습도 보입니다. 초상권 침해할까봐 사진은 찍지 않았는데ㅎㅎ 모델이나 배우 출신 아니냐고 물어보고 싶었어요.
청귤 에이드, 라떼, 그리고 꼭 먹어보아야할 에그타르트를 시켜서 자리에 앉았어요. 갓 구운 에그타르트는 넘나 맛있었어요. 에이드에 사용하는 과일청도 모두 사장님이 직접 담그신다고 해요.
카페를 나오며 독특한 타일 장식이 매력적인 외관을 한번 더 뒤돌아보았습니다. 요즘 제주도에 예쁜 카페들이 너무 많지만 아줄레주(AZJLEJO)도 꼭 한번 들러보세요. 매일 11시~7시까지 운영하고 화, 수요일은 휴무라고 하니 시간 확인하고 방문하세요. 사계절 내내 예쁠 것 같은 제주도 카페 후기였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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