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76 [과천] 마이알레, 도심 속 식물원 카페 안녕하세요. 오늘은 저의 아지트, 과천 마이알레(My allee) 카페를 소개합니다. 아지트라고 하기엔 이미 너무 유명하지만 제 취향에 딱 맞는, 여유를 느끼고 싶을 때마다 방문하고 싶은 곳이에요. 자연은 좋아하는데 멀리 나가기 싫은 분들에게 딱인 대형 식물원 카페예요. 서울과 가까운 과천에 위치해서 방문하기도 부담스럽지 않아요. 양재 코스트코에서 5분만 들어가면 되는데, 서울 도심 바로 옆에 이런데가 있나 싶어요. 카페 입구로 들어가면 온통 나무와 예쁜 식물들이 가득합니다. 마이알레는 규모가 워낙 커서 각 구역마다 분위기도 다르고 분위기 좋은 곳도 모르고 지나칠 수 있어요. 오늘 특히 소개해드리고 싶은 곳은 바로 이 온실이에요. 온실만 해도 크기가 어마어마하지만, 이 카페의 일부분일 뿐이란 사실ㅎㅎ 커.. 2020. 7. 29. [제주도 카페] 아줄레주(AZJLEJO), 분위기 맛집, 에그 타르트 맛집 안녕하세요, 오늘은 분위기 좋기로 유명한 제주도 성산에 위치한 카페 아줄레주(AZJLEJO)를 소개합니다. 이미 알만한 분들은 다 아는 너무 유명한 곳이에요. 이 곳은 '제주 속의 작은 리스본' 이라는 타이틀을 걸고 오픈한 곳이에요. 포르투갈 풍의 타일 인테리어와 갓 구워 나오는 에그타르트가 너무나 맛있는 곳입니다. 독특한 외관과 인테리어로 잡지에도 실렸던 것 같더라구요. 그 후로 더욱 유명해진 것 같아요. 게다가 카페 사장님 부부가 모델같이 잘생기고 예쁘셔서 눈 호강 하고 오실 수 있습니다. 사장님 부부 내외분이 인스타그램도 운영하셔서 구경하러 갔었는데, 결혼하고 제주도에 자리를 잡으신 것 같았어요. 오른쪽에 보이는 건물이 카페 건물이고 왼쪽 조금 더 밋밋한 건물이 부부가 거주하시는 신혼집이라고 합니다.. 2020. 7. 29. [제주도 카페] Jeju in aA(제주 인 에이에이), 바다가 보이는 평대리 카페 안녕하세요, 오늘은 예쁜 빈티지 인테리어를 보러 갔다가 당근 주스 먹고 기절한ㅎㅎ 'Jeju in aA(제주 인 에이에이)'에 대해 소개드리려 합니다. 홍대에 'aA 디자인 뮤지엄'이라는 곳이 있는데, 유럽 디자이너 가구 및 빈티지 가구로 유명한 곳이라 여러 번 방문해본 적이 있습니다. 좋은 인상이 남았던 곳이라 항상 기억하고 있었는데, 사장님께서 제주도에 aA 이름을 걸고 카페 겸 민박집을 여셨더라고요. 제주도 여행 버킷 리스트로 메모해두었다가, 여름휴가 때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Jeju in aA(제주 인 에이에이)는 평대리 바닷가 바로 앞에 위치해있어요. 평대리 해안도로를 따라 달리다보면 금방 찾을 수 있습니다. 주변이 복잡하지 않고 한적해서 더욱 여유를 느끼기 좋은 장소에요. 커다랗게 aA 라는 .. 2020. 7. 29. [제주도 여행] 방주교회, 건축가 이타미 준의 작품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제주도에 방문할 때마다 찾아간 '방주교회'를 소개드려요.제주도 방주교회는 2009년 건축가 '이타미 준'의 설계로 세워졌습니다. 제주도의 포도호텔 역시 이타미 준의 작품이라고 합니다. 재가 방문한 날은 비온 뒤 구름이 막 걷히는 날씨였는데, 구름 덕분에 오히려 방주교회가 좀더 신비로워 보였습니다. 한가지 특징은 교회임에도 불구하고 지붕 꼭대기의 십자가가 보이지 않는다는 점인데요, 대신 건축물 측면에 십자가가 새겨져 있습니다. 건축물을 상징하기 위한 기호를 설계에 녹여냈다는 점도 감상 포인트일 것 같아요. 안도 타다오의 '빛의 교회'가 생각납니다. '빛의 교회' 역시 건축물 측면에 십자가 모양의 구멍을 내어, 그 틈으로 빛이 들어오면서 성스러운 십자가를 표현한 건축물입니다. 방주교.. 2020. 7. 1. 이전 1 ··· 14 15 16 17 18 1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