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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여행

[과천] 마이알레, 도심 속 식물원 카페

by Jane4040 2020. 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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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저의 아지트, 과천 마이알레(My allee) 카페를 소개합니다. 아지트라고 하기엔 이미 너무 유명하지만 제 취향에 딱 맞는, 여유를 느끼고 싶을 때마다 방문하고 싶은 곳이에요. 자연은 좋아하는데 멀리 나가기 싫은 분들에게 딱인 대형 식물원 카페예요. 서울과 가까운 과천에 위치해서 방문하기도 부담스럽지 않아요. 양재 코스트코에서 5분만 들어가면 되는데, 서울 도심 바로 옆에 이런데가 있나 싶어요. 카페 입구로 들어가면 온통 나무와 예쁜 식물들이 가득합니다.

 

마이알레는 규모가 워낙 커서 각 구역마다 분위기도 다르고 분위기 좋은 곳도 모르고 지나칠 수 있어요. 오늘 특히 소개해드리고 싶은 곳은 바로 이 온실이에요. 온실만 해도 크기가 어마어마하지만, 이 카페의 일부분일 뿐이란 사실ㅎㅎ 커다란 나무와 크고 작은 식물들에 둘러싸여 숲 속에 들어온 느낌이 들면서도, 실내라서 적당한 채광과 함께 에어컨 바람을 쐬며 앉아있을 수 있어요.

저희는 아이스초코에 초코 케이크를 시켜서 먹었습니다. 한 달치 당 충전 다 한 것 같았어요ㅎㅎ 아무래도 볼거리가 많은 카페는 음료 가격이 비싼 편이지만, 그만큼 맛있게 먹고 실컷 구경했어요.

 

따스한 햇살이 온실 바닥에 내리쬐며 만드는 식물들의 그림자도 너무 예뻐요. 초록 초록한 식물들과 야외 테이블, 라탄 의자, 적당한 그늘막, 햇볕은 따뜻한데 불어오는 시원한 에어컨 바람. 이 모든 게 합쳐지니 휴양 온 듯하더라고요. 이 기분 그대로 친구와 저는 노곤하고 나른해져서 잠시 눈을 붙였습니다ㅎㅎ

인터넷 서핑하다가 우연히 발견해서 가보고는 반해서, 주변 지인들에게 많이 소개하는 카페에요. 서울 근교 카페를 찾으신다면, 꼭 한번 방문해보세요. 특히 강동이나 강남 지역에 거주하신다면 진짜 가깝다고 느끼실 거예요. 블로그에는 다 싣지 못했지만 온실 이외에도 카페 건물이 따로 있고 정원 용품을 파는 샵도 마련되어 있어요. 매일 11시~자정까지 운영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무입니다. 위치 첨부할 테니 참고해주시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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