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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여행

[서울 가볼만한 곳] 문래 창작촌, 갤러리 문래

by Jane4040 2020.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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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 주말에는 요즘 뜨고있는 '문래 창작촌' 을 다녀왔어요.

최근에 강서쪽 카페나 가볼만한 곳을 검색하면 항상 문래동이 나오더라구요. 오래된 도심의 철강공단으로 예술가들이 모여들면서 카페나 술집이 생기기 시작했고, 자연스레 사진작가들이 찾는 숨은 명소가 되었다고 합니다.

철 자르는 소리가 한창인 철강공단 사이사이에 벽화, 사진 스튜디오, 공방, 카페, 식당 등이 보입니다. 한켠에는 문래동 지도도 마련되어 있어요.

좁은 골목길 사이사이 작은 가게들을 보니 해방촌 느낌도 납니다. 이렇게 오래된 시간의 흔적을 해치지 않으면서 새로운 것들이 덧대어졌을 때 가장 아름다운 풍경이 만들어지는 것 같아요.

이 곳은 '일리아나'라는 캔들을 만드는 공방이라고 해요.

맞은편에는 알록달록 귀여운 벽화가 그려져 있습니다.

이 곳은 '메종 드 베르'라는 스테인드글라스 공방이에요. 밖에서 보니 반짝거리는 스테인드글라스 조명이 너무 예뻐 보이네요.

수제 만년필 공방 '제나일'도 보입니다.

예쁜 외관과 인테리어의 식당과 펍들이 많아요.

맥주집도 꽤 많아서 밤에 와도 분위기가 좋을 것 같아요.

이 곳은 '카페 솔트'라는 곳인데 커피도 맛있고 분위기도 좋아보였지만 안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들어가진 못했어요.

저희는 복합문화공간인 '갤러리 문래'에서 간단히 식사를 하기로 했어요. 오늘은 'Keith Jung' 이라는 싱어송라이터의 라이브 공연도 있다고 합니다.

밖에도 테이블이 마련되어있어 덥지 않은 날에는 밖에 앉아도 좋을 것 같아요.

짠~ 내부는 이렇게 블링블링하게 꾸며져있어요. 폴딩도어를 활짝 열어서 개방감이 느껴집니다.

백열전구를 이용해서 아늑하고 분위기 있는 공간으로 연출해두었네요.

싱어송라이터가 직접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부르는데, 노래를 꽤나 잘 부르셨어요.

식사거리와 커피 맥주 와인 등 여러가지가 준비되어있어 가볍게 식사하고 후식까지 먹기 좋아요.

저희는 새우 감바스에 파스타 면을 추가해서 먹었는데, 오동통한 새우가 가득 들어가있고 양이 많아 둘이 먹으면 딱 배부를 정도에요.

남편은 아메리카노, 저는 딸기라떼를 시켰는데 딸기라떼는 시럽이 아니라 진짜 딸기가 들어가 있어서 더 맛있었어요.

철강공단을 중심으로 사진을 찍고 구경하실거라면 '문래 창작촌'으로 검색해서 찾아가시면 되고, 카페나 식당에 방문하실거라면 '갤러리 문래'로 검색해서 찾아가시는게 좋아요. 저희가 방문한 갤러리 문래가 식당이 모여있는 곳 딱 입구에 자리하고 있더라구요. 위치 첨부해 둘게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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