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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

[제주도] 살롱 드 라방, 제주 애월 분위기 있는 카페

by Jane4040 2020.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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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제주 애월에 위치한 분위기 있는 카페 '살롱 드 라방'을 소개합니다. 제주도 여행 당시 애월 근처에서 잠깐 시간을 보내기 위해 우연히 방문했는데, 너무나 예쁜 곳이라 꼭 소개해드리고 싶어요. 저는 늦은 오후에 방문을 했었는데, 은은한 백열 조명 덕분에 더욱 분위기가 있어 보였습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는 꽤 늦은 시간까지 운영을 했었던 것 같은데, 요즘엔 주중 오전 10:30~오후 5:00 까지(토일 휴무) 문을 연다고 하니 꼭 참고해 주세요.

'살롱 드 라방'은 넓은 정원과 세모 지붕의 졍겨운 외관, 그리고 빈티지한 가구들로 꾸며진 감각적인 인테리어로 이미 유명한 곳이었어요. 완전 마을 깊숙이 위치하고 있어서 엄청 좁은 돌담길을 지나야만 카페로 들어갈 수 있으니, 차로 가시는 분들은 운전할 때 주의하셔야 해요. 저도 초보운전인데 운전해서 들어가느라 진땀을 뺐답니다. 주차하고 내리면 이렇게 분위기 있는 카페가 반겨줍니다. 카페 주소(애월읍 하가로 146-9)마저 어쩜 저렇게 센스있게 써놨을까요. 미국 어느 마을의 농가를 개조한 카페처럼 이국적인 느낌도 납니다.

 

카페 내부 모습이에요. 구조물이 그대로 노출된 천장, 목재 가구들과 다양한 빈티지 가구들이 조합이 사장님이 얼마나 감각적인 분인지 알 수 있게 해줍니다. 이 카페를 더욱 분위기있게 만드는건 바로 천을 이용한 인테리어였어요. 통창의 햇빛을 일부 가리는 용도 겸 장식용으로 창의 일부를 천으로 가려놓았는데, 입구는 특히 서양 궁전에 등장할법한 커텐 주름과 드라이 플라워로 꾸며놓아 우아한 느낌을 더해주고 있었어요.

 

저는 간단히 쉐이크만 시켰는데, 알고보니 팬케익이 굉장히 유명한 곳이더라구요. 메뉴는 그때 그때 조금씩 달라지는데, 크림치즈 애플 토핑 팬케익이 아주 맛있다고 하니 방문하시는 분들은 꼭 참고해주세요. 음료는 5~6천원 대이고, 팬케익은 1만원 대에요.

 

요즘 제주도 카페는 외관과 인테리어도 정말 개성있고 독특하게 꾸며놓으면서도, 음료 및 디저트까지 맛있는 곳들이 많은 것 같아요. 애월 근처에서 카페 방문 예정이시라면 '살롱 드 라방' 추천드려요. 저는 늦은 오후에 방문해서 낮의 풍경은 못 봤지만, 다른 블로그들을 찾아보니 넓은 잔디밭, 돌담과 통창 덕분에 너무나 예쁘더라구요. 이번 여름에 다시 한번 제주도로 떠날 계획이 있는데, 햇볕 쨍한 날씨에 한번 더 방문해보려 합니다. 카페 위치 첨부하니 참고해 주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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