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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여행

공주 로컬하우스, 재방문하고 싶은 감성 숙소 (+로컬커피)

by Jane4040 2021.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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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여행 때 꼭 가보자고 알아둔 숙소가 있어, 이번에 방문해봤습니다. 공주 구도심인 교동에 위치한 '로컬하우스'입니다. 한옥 숙소는 대부분 가격이 비싼 경우가 많은데, 로컬하우스는 합리적인 가격에 분위기도 좋고 깔끔해서 1순위로 알아봐둔 곳이예요. 80년된 고택을 리모델링하여 한옥의 고즈넉함과 요즘 감성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 로컬하우스

'로컬하우스'는 교동 주택가에 차가 들어가지 못하는 아주 좁은 골목 안쪽에 위치하고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이런데 숙소가 있다고?' 싶을 정도의 아주 좁은 골목을 따라가면, 그제서야 대문과 입구가 보입니다. 저희도 처음에는 숙소를 못 찾아서 한참 빙빙 돌았어요ㅎㅎ

 

 

체크인은 15시, 체크아웃은 11시예요.

 

단정하게 쓴 숙소 간판과 낡은 문에 적힌 짧은 문구들도 예쁘네요.

 

짙은 기와색 지붕, 하얀 벽, 그리고 와인색 문과 금색 문손잡이가 인상적이었어요. 전구색 조명들 덕분에 더욱 감성적이어 보이네요.

 

'로컬하우스'에는 01~04 네 개 호실이 있습니다.

 

로컬01 : 13~16만원 (2인 기준, 최대 4인)

로컬02 : 9.5~12만원 (2인 기준, 최대 2인)

로컬03 : 13~16만원 (2인 기준, 최대 4인)

로컬04 : 20~25만원 (4인 기준, 최대 6인)

 

저희는 로컬02를선택했어요. 모든 호실은 연박 시 할인을 해줍니다(1~2만원).

 

로컬02는 침대 대신 뜨끈한 온돌바닥에 누워 잘 수 있는 이불이 펴져있고, TV, 옷걸이, 좌석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바닥이 무지 뜨거워서 온 몸을 지지면서 푹 잔 것 같아요. (침대가 익숙하신 분들은 허리 아프실 수 있어용!)

 

기와 지붕을 따라 대각선으로 만나는 천장과 한지 질감의 간접 조명으로 깔끔하면서도 아늑하게 꾸며놨어요.

 

작은 소품들도 신경써서 고르고 배치한 것이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이 방을 돋보이게 하는 또 하나의 포인트, 아치형 가벽과 그 너머의 부엌 공간입니다.

 

목재로 지어진 한옥 특성 상, 화재 위험이 있어 취사는 불가하지만 냉장고, 식기, 싱크대는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간단히 마실 수 있는 차와 쿠키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냉장고에는 생수 2병이 들어있고, 사장님이 맛보기 하라고 알밤 막걸리도 한 병 넣어주셨네요ㅎㅎ

 

화장실에 샴푸, 바디워시, 손세정제는 비치되어 있고, 방 안 옷걸이 밑에 수건과 드라이기도 있어요. 수건은 부족한 경우 말씀드리면 추가로 가져다 주세요.

 

화장실은 현관 바로 오른쪽에 있는데, 아무래도 한옥이다보니 겨울에 화장실이 썰렁한 건 어쩔 수 없겠더라고요. 대신 히터가 달려있어서 샤워할 때 아주 춥진 않았어요.

 

| 로컬커피

로컬하우스 바로 옆에는 로컬커피 카페가 있습니다. 같은 사장님이 운영하시는 곳이에요.

 

검은색 목재로 리모델링해서 로컬하우스보다 좀더 차분하고 세련된 분위기예요.

 

내부는 역시 전구색 조명으로 분위기있게 꾸몄고, 야외 정원에도 좌석이 꽤 있습니다. 

 

로컬하우스와 로컬커피는 통로로 이어져있어서, 로컬하우스에 머물면서 로컬커피를 이용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숙박하는 고객에게는 로컬커피는 10% 할인해준다고 합니다.

 

사장님이 앞으로도 로컬 시리즈로 공주에 이렇게 예쁜 공간들을 많이 만들어주셨으면 좋겠네요. 이제 공주에 갈 일 있으면 숙박은 여기서 해결하게 될 것 같아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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